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에 미슐랭인 평양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얼른 가보았습니다.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미슐랭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가 너무 되는데요. 봉밀가 자 가보시죠!
외관 & 내부
식당 근처로 가면 옆에 식당인줄 착각했지만 건물 안에 있는 곳입니다. 특이한 것은 들어가기전에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고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엄청 여러가지를 시키고 후다닥 들어가려하는 데 미슐랭가이드가 딱 박혀있는 게 기대감이 뿜뿜했습니다.
내부로 들어왔더니 2번째로 들어와서 손님은 많이 없엇네요. 인테리어는 무난한 인테리어로 조금은 낡은 느낌이 나네요.
메뉴 & 가격
메뉴는 냉명, 온면, 시그니처, 별미로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평양 메밀국수, 수육, 메밀전, 군만두를 시켜보았습니다.
음식
오늘은 뭔가 많이 먹고 싶어서 많이 시켰습니다!
1. 평양냉면
먼저 평양냉면이 먼저 나왔네요. 평양냉면은 그리 즐겨먹지 않은 데 고기 육수가 깔끔하니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도 트라이할 수 있을 정도의 맛입니다. 안에 든 고기와 메밀면을 후루룹 "캬아~" 엄청 맛있네요~. 면도 양이 많아서 성인분들이 먹기 충분합니다.
2. 수육
수육등장! 갑자기 왠 파국물인가 했는데 수육을 넣어서 따뜻하게 먹는 용도더라구요. 먹을 때 수육과 함께 파를 먹어주면 고기가 입에서 그냥 없어지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고기를 너무 오래두면 약간 질겨진다고 했으나 오래있을 시간이 없네요. 입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3. 메밀국수
메밀국수가 등장했습니다. 메밀비빔국수는 아니고 참기름과 같이 먹는 비빔면이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네요.
4. 군만두
군만두를 시켰는 데 4개가 나오네요. 바삭바삭한게 너무 맛있네요. 속안도 꽉차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2개나 먹었네요.
5. 메밀전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메밀전입니다. 배추가 딱 있는 것이 메밀의 꾸덕함과 배추의 아삭함이 아주 앙상블을 이루면서 입안에서 춤을 추네요~
장소
봉밀가
서울 강남구 선릉로 664 1층 (삼성동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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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밀가 강남구청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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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한줄평 : 평양냉면 초보신분들도 맛있는 미슐랭 맛집
평점 : 5/5
단순히 미슐랭가이드를 받았다고 해서 다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집은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전부 만족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못먹었던 온면과 곰탕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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