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통해 처음 안 코우지상. 유튜브를 통해 엄청 유명한 쉐프님이더라구요.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오마카세로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예약은 보통 한달전에 해야 되더라구요. 자 스시코우지 출발합니다~
외관 & 내부
외관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데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걸어올라가면 되는 데 약간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들어가면 친절한 직원분이 외투, 가방등을 맡겨주십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숟갈과 젓가락이 놓여있습니다. 마스크를 벗는 봉투도 주시네요. 이제 쉐프님이 순서대로 맛있는 음식을 주십니다!


메뉴 & 가격
무조건 한달전에 예약을 하셔야 할거 같고 되도록이면 평일에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런치 :
15만원(카운터 오마카세 스시)
18만원(카운터 오마카세 사시미)
디너 :
25만원(카운터 오마카세)
20만원(룸오마카세)
술은 다음과 같으며 어느정도 가격이 있네요~


음식
자 이제 순서대로 음식을 먹어볼까요? 너무 기대되네요!
1. 계란찜
처음 초밥을 먹기전에 위장을 따듯하게 해줘서 초밥이 들어가기 좋게 하는 계란찜이 먼저 나왔네요. 평범한 계란찜이 아니여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2. 광어 초밥
신선한 광어로 만든 초밥. 입에서 살살 넘어가는 게 진짜 먹은거 같지 않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3. 감성돔
다음은 자연산 감성돔 광어랑 빛깔이 비슷하지만 맛은 다르네요. 이또한 너무 시작을 알리는 초밥으로 제격이네요.사르르 녹는 게 이야 죽입니다.

4. 자연산 참치 뱃살 (feat.아일랜드에 직접온 아이)
자연산 참치뱃살인데요. 쉐프님이 아일랜드에서 직접 받아온 제품이라고 설명해주시는 데 재밌었어요. 자연산 참치는 먹기 어려운데 여기서 맛을 보내요.

5. 한치
다음으로는 한치네요. 칼집을 내신거 보이시나요? 보통 회로 많이 먹어봤는데 식감이 쫄깃쫄깃하면서 바로 넘어가는 게 죽였습니다!

6. 가리비
다음은 가리비입니다. 한입으로 먹으라고 해서 딱 먹는 데 입안이 가득차면서 순식간에 녹아드는 데 죽여주더라구요. 위에 올린것은 뭔지 까먹었습니다.(ㅠㅠ)

7. 도하새우 우니
하이라이트 1탄 도하새우와 우니의 환상적인 조합인데요. 도하새우가 미칩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성게알까지 이런 조합은 스시코우지밖에 못 먹네요~


8. 보리멸치 튀김
보리멸치 튀김인데요. 튀김옷이 얇고 보리멸치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레몬살짝 소금 살짝 찍어주니 풍미가 더해지네요!

9. 참치 등살(아카미) 한번도 얼리지 않은
한번도 얼리지 않은 참치 등살 아카미입니다. 와 참치도 좋아해서 자주 전문점가는 데 이렇게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더군요.

10. 새끼 도미 가스코
새끼도미를 일본어로 가스코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도미는 엄청 맛있는 데 새끼라고 하니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네요.

11. 줄무늬 전갱이 - 뉴질랜드
다음으로는 줄무늬 전갱이인데요. 무늬 오징어처럼 줄무늬가 있는 전갱이입니다. 줄무늬가 있어서 그런가 더 맛있는 느낌을 받았네요.

12. 전갱이
이번에는 그냥 전갱이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은 것중에 TOP3안에 꼽을 정도로 맛있더군요!

13. 흰살생선찜 마 포함
흰살 생선찜입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가 되기 전에 다시 한번 따뜻한 것으로 리셋하고 마지막 음식을 먹죠. 위에 올라간 것은 은행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마를 간 것이 포함되어 있어요.

14. 고등어
다음은 고등어초밥입니다!. 불에 그을려서 김에 싸서 한번에 먹는 것입니다. 고등어가 커서 입안에 가득차는 데요. 신기한게 기존에 알던 고등어맛인데 한번씹으니 싹 없어집니다.

15. 참치대뱃살
참치대뱃살입니다. 모두 아는 그 맛인데 입에서 살살 녹네요!

16. 금태 아구간
금태 및 아구간인데요. 이것도 김에 싸서 한입에 쏙 먹는 겁니다. 금태구이를 엄청 오랜만에 먹어보는 데 정말 맛있었어요. 좀 지겹긴 하지만 정말 다 맛있네요.

17. 마끼
김밥인데요. 안에 참치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맛있고 크기가 커보여서 한입에 넣기 힘듭니다. 꼬다리 드실 분 해서 손들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정도 먹었으니 약간 배불렀습니다~


18. 장어덮밥과 우동
이제 마지막 식사고 장어덮밥과 우동이네요. 하나씩 먹으니 정말 배가 부른데 계속 맛있어서 먹게 되네요.


19. 계란구이
계란구이인데 거의 카스테라급으로 부드럽네요. 추가로 배가 고파서 마끼 남은거 좀 더 달라고 했습니다~

20. 감귤샤벗
마지막으로 디저트인 감귤샤벗입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데롱데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네요.

장소
도산공원 근처네요.
스시코우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어넥스 B동 3층 (논현동 92)
place.map.kakao.com
소감
한줄평 : 더할 나위 없는 초밥의 만찬
평점 : 5/5
진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데 이런 좋은 곳으로 예약을 잡아줘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쉐프님이 유쾌하고 말씀도 좋으셔서 더더욱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구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같이 와보고 싶네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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